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출산 가방 준비물 잘 싸기

 

안녕하세요~! 사실 예전부터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아이 키우느라 바쁘게 지내다가 이제야 출산준비물을 한 번 정갈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정보공유도 있지만 나중에 둘째를 임신했을 때 다시 보고 준비해 가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초산일 땐 어떤 기준으로 가방을 싸야 했는지 몰랐는데 한 번 낳아보니 생각보다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많이 준비하지 마시고 조리원에서 쿠팡 새벽배송 이용하시면 되니 적절하게 싸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출산 가방 준비물 리스트

맘스 안심 팬티 / 맘스 안심 패드

 
먼저, 맘스 안심팬티는 무조건 1팩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이든 자연분만이든 오로의 양의 차이가 있겠지만 둘 다 오로는 쭉쭉 나옵니다. 양이 많을 때에는 팬티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그 이후에는 안심패드를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팬티로 되어있다 보니 옆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지고 까슬거리게 느껴져서 2팩을 가져갔지만 결국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착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생리보단 오로의 양이 많아서 결국 패드가 편하더라고요. 각자의 상황을 고려해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디펜드 산모용 맘스 안심 패드 일자형

 
 

수유패드

수유패드는 필수입니다. 사실 수유패드 100개는 너무 많은 것 아냐?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초유가 나오기 시작하면 샤워를 하고 나와서 물을 닦는데 모유가 나올 정도로 모유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조리원에서 옷을 입더라도 그곳에 수유패드를 붙여놓는게 무조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에 박스로 사고 일부를 덜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더케이 1mm Thin 수유패드  32매입, 4개

 

모유저장팩

모유저장팩 그게 뭐야?라며 이것도 준비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초유가 나오고 나서부터 3-4시간마다 모유를 빼주거나 수유를 해주지 않으면 결국 젖몸살이 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출산보다 젖몸살이 아팠던 사람으로 모유저장팩은 정말 정말 많이 쓰고 추후에 남으면 이유식 육수 얼리는 용도로 사용하니 남는다고 무료 나눔 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더케이 일회용 변온 모유 저장팩 200ml  60매, 1개

 

가습기

가습기는 정말 준비하셔야 합니다. 집에 있는 가습기 싸들고 가셔야 합니다. 자연분만 산모는 2박 3일 제왕절개 산모는 4박 5일 일정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병원은 정말 건조해서 진짜 잠자기도 너무 어렵고 힘이 듭니다. 가습기를 꼭 챙겨서 입원하세요.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2

 

물티슈

갓 태어난 아이에게 물티슈를 사용하진 않지만 집을 떠나서 병원과 조리원에 가게 되면 물티슈로 무언가를 닦아야 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때는 환경보다는 편하게 회복을 하는 것이 목적이니 물티슈 2통은 챙겨가면 좋습니다. 제 산후조리원의 경우 물티슈 1팩은 무조건 달라고 하더라고요. 산후조리원준비물도 한 번 체크해보세요.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유아물티슈 캡형 55평량

 

압박 없는 면양말

집에 있는 양말을 가져가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임신기간 동안 붓기가 심했던 산모라면 발목에 오는 고무줄이 강하지 않는 양말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오히려 수면양말의 경우 땀이 나면 흡수가 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니 압박 없는 면양말로 준비해 주세요.
 
 

삭피엔스 여성용 밴드조임 없이 발이 편한 무압박 양말 8켤레 세트

 

마이비데

마이비데는 무슨 일이야?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챙겨가서 너무나 만족했던 제품이에요. 왜냐하면 대변을 보는 게 전보다 힘듭니다. 회복하는 기간에 화장실을 안 갈 수는 없지만 편히 갈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비데가 설치되어 있더라도 아기를 낳고 바로 사용하기엔 사실 너무 무서워서 사용해보지 않았어요. 
 

크리넥스 마이비데 키즈 화장실용 물티슈 캡형  40매, 9팩

 

일회용 가글

 
테라브레스 가글 정말 정말 추천해요. 임신했을 때 잇몸 붓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양치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 계속 입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가글을 사용해 보다가 테라브레스로 정착했는데 진짜 한 번 쓰시면 다른 가글 사용 못할 정도로 좋습니다. 일회용 가글은 입이 텁텁할 때 해주니 한결 편안하더라고요. 
 

테라브레스 마일드민트 가글 휴대용 구강청결제 6p  72ml, 9개

 

텀블러

종이컵을 챙겨가는 분들도 있지만 이동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텀블러를 챙겨갔어요. 아이를 낳고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회복이 훨씬 빠르답니다. 그래서 저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최소 1L는 마시려고 노력했어요. 텀블러의 용량이 600ml라서 두 번 마시면 적정량을 채웠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좋았습니다. 건조하지 않고 순환되도록 물 많이 마셔주세요.
 

락앤락 메트로 머그 LHC4282

 

 

슬리퍼

슬리퍼는 남편과 제 것 하나씩 챙겨갔습니다. 그런데 구매해서 갔어요. 그 이유는 평소에 신던 슬리퍼가 너무 낡았기도 했고 실외에서 자주 신던 슬리퍼이다 보니 먼지가 많이 있었거든요. 발 붓기가 있으니 편한 슬리퍼를 꼭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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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이를 낳기 전에 정말 두근거리는 듯해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이고 자연분만을 하신다면 진통이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니까요. 모쪼록 출산하실 때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랄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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